#디지털애도 #온라인추모 #sns추모문화 #디지털유산 #애도의미래 #디지털인문학 #감정표현 #온라인장례 #죽음의문화 #메모리얼페이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디지털 애도란? 슬픔의 공간이 바뀌고 있다: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애도의 장과거의 애도는 가족, 친지, 지인들이 한 공간에 모여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고 삶을 기리는 오프라인 중심의 전통적 방식이었다. 장례식장, 납골당, 제사와 같은 물리적 공간에서 진행되던 슬픔의 표현은 정해진 절차와 상징을 통해 통제되고 구조화된 감정의 흐름을 따랐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기술 발전과 함께 슬픔의 표현 방식과 장소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의 발달은 애도의 공간을 현실에서 디지털로 확장시키는 현상을 만들어냈다. 이제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이 자신의 SNS에 고인을 추억하는 글을 올리고, 사진과 함께 기억을 나누는 것이 자연스러운 애도의 한 형태가 되었다. ‘RIP’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이라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