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처음부터 안정감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더 빨리 적응하고, 보호자와의 유대감도 깊어집니다. 오늘 소개한 준비물 리스트는 필수 항목 위주로 구성했으며, 각 항목의 기능과 실제 경험을 반영해 정리했습니다.
목차
청결이 기본
- 고양이 입양 시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화장실입니다. 고양이는 매우 청결한 동물이기 때문에 화장실이 불결하거나 모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Tip : 최소 두 마리 이상 키울 예정이라면 예정이라면 고양이 수 + 1개 화장실 준비하셔야 합니다.
건강한 먹거리 준비
- 고양이는 식성이 예민하기 때문에, 입양처(보호소, 브리더 등)에서 주던 사료를 초반엔 그대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사료 변경은 설사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Tip : 고양이 턱드름 방지를 위해 플라스틱 그릇은 피하세요.
수분 섭취를 돕는 환경
- 고양이는 스스로 물을 잘 마시지 않아 요로계 질환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물을 자주 마실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Tip : 여러 장소에 물그릇을 배치해 고양이의 접근성을 높이세요.
안정적인 쉼터 제공
- 고양이는 낯선 환경에서 숨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안정감을 느낍니다. 입양 초기엔 사람이 다가오지 못하는 은신처가 꼭 필요해요.
Tip : 창가에 놓을 수 있다면 햇볕을 쬐며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와 놀이
-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긁는 행동을 합니다. 이를 막지 않고 긁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가구 훼손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외출과 병원 필수품
- 처음 병원에 가거나, 외출할 때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동장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보호공간이기도 합니다.
Tip : 평소에 열어두어 익숙하게 해두면 병원 갈 때도 쉽게 들어갑니다.
위생용품
- 고양이는 그루밍을 스스로 하긴 하지만, 정기적인 발톱 관리와 빗질은 보호자의 역할입니다.
Tip : 귀세정제는 주 1회 정도 사용, 면봉은 사용 금지
간식과 캣닢
- 처음 고양이를 적응시키는 과정에서 캣닢이나 간식은 좋은 보상 수단이 될 수 있어요. 단, 과도한 급여는 금물입니다.
주의할 점 : 6개월 미만의 아기 고양이에겐 간식 급여를 제한하셔야 합니다.
마무리 체크리스트 요약
✅ 고양이 화장실
✅ 벤토나이트 or 두부 모래
✅ 사료 & 사료그릇
✅ 물그릇 or 급수기
✅ 스크래처 + 캣타워
✅ 고양이 하우스
✅ 이동장
✅ 발톱깎이 + 빗
✅ 귀세정제
✅ 간식 + 캣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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